강용석

‘노현정 아나운서의 첫사랑 김민수 최고위원 파이팅!!’이라고 채팅 댓글창에 올라왔는데 이거 근거 있는 얘기입니까? 정말로 노현정 아나운서의 첫사랑이라면 지금쯤 괜히 다른 사람한테 갔네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요.

김민수

제가 이렇게 방송을 하다가 말문이 막히거나 당황하는 적은 없는데, 사실 저런 댓글이 올라와도 단 한 번도 질문하신 분은 없으셨거든요.

강용석

이 댓글이 올라오긴 올라오는군요.

김민수

제가 20대 때, 노현정 아나운서가 어렸을 때 짝사랑했던 남자아이로 찾아서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습니다.

강용석

정말요? ‘사랑은 TV를 싣고’ 이런 프로그램인가요?

김민수

‘사랑은 TV를 싣고’로 얘기하자면 약간 꼰대 세대가 되고요.

강용석

‘따라~라 라~란~♪’ 그거 아니에요?

김민수

‘프렌즈’라고 유재석 씨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강용석

사진 자료 찾았어요? 정말 노현정 아나운서네요. 저기 나오네요. 현정이는 컨닝을 하며 “너 공부 좀 열심히 해야겠다”고. 노현정 아나운서가 김민수 전 대변인이랑 그때 어떻게 잘 해볼 걸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게 아닌지요.

김민수

잘 살고 있는데 무슨 말씀을요. 아주 착한 친구였구요. 그리고 제가 개포초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이라.

강용석

개포초등학교 동기군요.

김민수

저는 3학년 때 부산에서 전학을 와서 4학년 때 반장을 못 하고.

강용석

3학년 때 전학 왔는데 4학년 때 반장 하기 쉽지 않죠.

김민수

네, 쉽지 않더라구요. 5~6학년 때 반장을 하고 전교회장도 했습니다.

강용석

애만 다섯인 줄 알았더니.

김민수

저 당시에 와이프랑 7년째 연애 중이었어요. 9년 연애하고 여자친구와 결혼했거든요.

강용석

그래서 노현정 아나운서가 찾아도 그랬군요.

김민수

그때 노현정 아나운서와 제가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에서 아직도 마음에 있으면 뒤돌아 보세요라고 했을 때 노현정 아나운서 혼자만 뒤돌았는데, 제 기억에 그때 시청률이 30%가 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강용석

그러니까 이렇게 기억들을 하시는구나. 저때 뭐 하시던 때예요.

김민수

저때는 머리가 짧은데 군대 갓 전역했을 때입니다.

강용석

정말 머리가 짧네요

김민수

네, 군대에서 갓 전역했습니다.

강용석

이렇게 잠깐 즐거운 얘기도 해 봤는데, 요새 그냥 짜증이 납니다. 관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문제. 이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좀 혼내주려고 하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살살.

김민수

두 가지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중국 대 미국이라는 세계 패권 전쟁과 정치적인 차원에서 하나를 봐야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미국의 이익 극대화라는 경제적 측면에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차원에서는 이미 시청자분들이 많이 아실 것 같습니다. 미국은 지금 관세 전쟁이라는 것은 허울이고 일단 중국의 힘을 약화시키고 우리가 여전히 세계 패권 국가임을 확인하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최우방국이라고 믿었던 대한민국의 스탠스를 못 믿는 거예요. 대한민국 이 친구들 봐라 지금 중국하고 우리랑 양다리 하는거야라고 미국은 생각하는 겁니다.

강용석

전승절 얘기 나왔을 때 완전 매우 화가 나있었죠.

김민수

그러면 미국한테 대한민국은 원래 최우방국인데 대한민국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왔다 갔다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이 친구는 북한의 대북 불법 송금 의혹도 있었던지라 UN 제재 의혹까지도 있었던 사람인데. 거기다가 중국에 ‘쎼쎼’하던 친구고, 이거 문제가 좀 있다고 판단하는거죠.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스탠스가 명확히 하지 않고 양다리 걸치듯이 하고 있으니, 그러면 너의 명확한 입장을 내가 한번 들어볼게를 경고하는 차원에서 하나가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경고를 하기 위해서 뒤에 든 무기는 굉장히 무시무시한 무기라고 생각됩니다. 이 관세라는 것이 보통 위험한 게 아니에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내수 시장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강용석

무역 의존도가 70%예요.

김민수

네, 그런데 무역 의존도 수출량 중에서 대중 무역과 대미 무역이 40%를 차지합니다. 미국무역이 틀어지면 우리나라 경제가 완전 다 무너지는 겁니다.

강용석

완전 무너지는거죠. 자동차, 반도체 모든 게 무너집니다.

김민수

맞습니다. 그런데 대미 무역이 박살 나면 대중 무역에 의존하면 됩니까? 아니죠. 대중 무역은 중간재 부품 위주로 수출합니다. 그러면 중국은 우리나라로부터 부품이나 중간재를 수입 후 완성품을 만들어서 미국에 수출해왔습니다.

강용석

또 안 돼요.

김민수

네, 미국에서 중국 수출을 막으면 자연스럽게 중간재 부품들의 수출이 막혀버립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위기로 빠져 들어갑니다. 그러면 첫번째는 중국과 미국의 패권 전쟁 차원에서 자유민주국가로서 대한민국은 명확한 우방이라는 스탠스를 명확히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미국과 우방이라는 것을 명확히 할 때, 이 관세 리스크를 피해 나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일본을 살펴봐야 됩니다. 일본이 어떻게 해서 관세문제를 빠르게 타결했는지를 한번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본 같은 경우 쌀 시장을 더 추가 개방했습니다. 쌀 수입을 확대했고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돈으로 750조를 투자하기로 했어요.

강용석

5500억 달러라고 하죠.

김민수

5500억 달러니 750조이죠. 750조면, 우리나라 1년 예산이 700조 약간 넘거든요. 그러면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큰 금액입니다. 미국은 일본의 수준 정도로 우리나라가 제시를 해주길 바랐던 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보니 쌀 수입도 곤란하고 30개월 된 소도 좀 곤란해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 외에도 미국이 요구했던 사과나 유전자변이 감자도 좀 생각해 볼게라고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강용석

구글 지도까지도 안 된다고 하고 있으니까요.

김민수

그러면 미국은 일본이 저만큼 제시했는데 한국은 저만큼 안 하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지금 일본이 750조를 투자를 했으니 한국에게 550조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에서 왜요? 일본이 750조 투자했으니까 한국도 550조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일본 국민 총생산과 한국 국민 총생산은 2배 차이 납니다. 일본이 2배나 높습니다. 우리한테 550조면 엄청난 부담이에요. 그러면 지금 미국이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왜 하고 있습니까? 정치적으로 마음에 안 드니까 그런겁니다. 예를 들어, 지금 윤석열 정권이었다고 하면 제가 볼 때 이런 무리한 요구가 전혀 안 나옵니다.

강용석

안 나오죠.

김민수

이미 정상회담도 우리나라가 빠르게 타결했을거라 봅니다.

강용석

맞아요. 제일 먼저 타결했어요.

김민수

그렇기 때문에 지금 관세문제가 왜 리스크가 크냐하면 일본하고 우리나라는요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들이 자동차, 철강 등으로 비슷해요. 이거를 전문 용어로 ‘수출 경합도’라 그래요. 그러면 우리가 수출하는 것들이 일본과 굉장히 비슷한데 일본은 지금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췄고, 우리는 25% 그대로 유지되거나 올라간다고 가정했을 때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은 죽는 겁니다.

강용석

그냥 미국에 자동차 한 대도 못 판다고 보면 됩니다.

김민수

자동차 산업이 죽으면 AI도 죽는 거예요. 지금 AI 산업들의 대다수는 자동차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랑 지금 상호작용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지금 이제 이러한 산업들이 연쇄적으로 죽는다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고 철강도 마찬가지예요. 일본이 지금 저렇게 투자를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강 부분에 대해선 강세 조정이 안 됐어요. 그런데 일본은 미국의 철강 회사를 인수해서 안 돼도 상관없죠. 거기서 만들어버리면 돼요. 세금 하나도 안 냅니다.

강용석

US스틸을 인수했죠.

김민수

네, US스틸을 인수했습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철강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기에 처한다. 이렇게 됐을 때 대한민국 산업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망가지겠는가 한번 생각을 해 봐라. 그러면 민주당이나 좌파세력 정치인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국익과 국민의 이익을 놓고 계산을 해야 맞는 것인데 지금도 머릿속엔 중국 눈치를 볼 생각만 있는 게 아닙니까? 이러니 타결이 안된다는 것이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왜 골프 치는 사진을 올렸겠느냐 하면 지금 국회의원 정도만 돼도 사진 하나 올리는 것은 정치적 메시지예요. 미국 대통령이 사진을 올렸다고 하면 이거는 메시지입니다.

강용석

일반 인플루언서들이나 대학생들도 무슨 사진을 올리느냐를 가지고 얼마나 고민을 하는데요.

김민수

네, 그러면 이게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치는 사진이 유출됐다는 건 무슨 의미겠습니까? 내가 급하니 너네가 급하니라며 보여주는 거예요.

강용석

그렇죠

김민수

너네 정말 안 급해? 난 안 급해. 난 골프 치고 놀아.라는 정치적 메시지라는겁니다.

강용석

골프도 플로리다도 아니고 스코틀랜드 가서 치고 있어요.

김민수

한국 너네들 안 급해?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안 급해? 그러면 니가 안 급한 대로 해 봐, 한번 보여줄게라고 하는 메시지라고 봐야 된다는 겁니다.

강용석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스코틀랜드로 쫓아가야 해요.

김민수

쫓아가야죠. 납짝 엎드려야죠.

강용석

지금 장관들 보낼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무슨 포스코이앤씨의 사망사고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둥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어요.

김민수

지금 국민들이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 레거시 미디어들이 관세협상 타결이 좀 늦어지고 있는데 잘될거야라고 냉정하게 분석을 안 해 주는 겁니다.

강용석

될 거라고 지금 희망 고문만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잘하고 시장도 갔다 왔어라고 하고 있죠.

강용석

윤석열 대통령 때 같았으면 지금 난리 났습니다. 만일에 관세 협상 못 하면 탄핵이라면서 탄핵 일보 직전입니다. 사실은 지금 그렇게 지르고 가야 돼요.

김민수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게 우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대여 투쟁이다. 그러니까 제가 이 얘기도 참 방송에서 많이 하는데요. 호란, 왜란이 일어나서 적군이 쳐들어오고 우리 목에 총칼 들이대고 있는데, 책상 머리에서 혁신안 짤 때냐는 말입니다. 총칼 들고 맞서 싸워야 될 때죠. 방금 강 변호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이런 위기 상황에서 야당이라면 나가서 너네들 뭐 하냐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관세 협상 빠르게 타결하라고, 이재명 대통령한테 가서 무릎이라도 꿇을 수 있다 말했으니 국익을 위해서는 무릎이라도 꿇으라고 말해야 한다는 거죠. 이 관세로 우리나라 대한민국 산업에 문제가 발생하고 국민들 삶이 힘들어진다면

강용석

지금 용산 대통령실 앞에 국힘 의원들 다 나가서 관세 협상 빨리 타결하라고 하고 거기서 농성을 해야 됩니다. 지금 휴가 갈 때가 아니에요.

김민수

농성하고 정말 이거 타결 못하면 탄핵한다고 해야죠.

강용석

탄핵 얘기가 나와야죠. 그러니까 민주당은 대통령이 뭐 하는 거냐, 왜 이재용을 왜 보내냐, 그러면 니가 쫓아가라 그래야죠.

김민수

그리고 지금도 보시면요. 이 행태들이 삼성전자 이재용, 현대차 정의선, LG 구광모 회장들을 만나고.

강용석

아주 대통령 놀이하고 있어요. 만약 우파 대통령이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씩 재벌을 만났으면 돈 받았다고 벌써 난리 났을 겁니다.

김민수

직권 남용으로요.

강용석

고발한다고 하고 난리 피웠겠죠.

김민수

기업들을 압박하네 뭐 하네 이미 난리가 났죠. 그러면 이렇게 기업의 총수들을 만난 이유가 뭐겠습니까. 550조나 투자하라 그러는데 너네가 해결해 봐라고 이런 압박을 했을 거라는 전망이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강용석

그렇죠. 당연히 지금 그 얘기하려고 그러는거죠.

김민수

그런데 기업이라는 것은 국가의 압박에 의해서 투자를 해야 성장을 합니까? 아니면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때 투자해야 성장을 합니까? 그러면요 대한민국이 정말로 시장경제 체제가 깨지는 거예요. 국가에서 투자하라고 해서 투자하고, 국가에서 회수하라고 해서 회수하고, 국가에서 엎드리라고 해서 엎드리면, 이게 시장 경제 체제가 아닌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계속해서 경고해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정권이 들어오면 시장 경제 체제가 조금씩 무너질 것이고 저는 지금 시작도 안 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기업들을 압박해서 해결할 생각을 하지 말고 이게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나라였다면 이러한 리스크조차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니 본인의 스탠스를 명확히 해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벗어나게끔 만들어라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국민의힘 소속 집단들은 지금 강력한 대여 투쟁을 준비해야 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강용석

그러면요. 그리고 지금 투쟁을 해야 될 때인데 아무리 의석수가 부족해서 법을 못 막는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장외 투쟁이라도 해야죠. 지금 상법이니 노란봉투법이니 기업들은 옥죄면서 재벌들은 불러다가 뒷구멍으로 뭘 하는지 알 수가 없고, 아니 투자하는 데 참여하라고 그러기만 하면 또 괜찮을 것 같아요. 그 투자하는 데 참여 안 할 거면, 나한테 돈 내라 그럴지도 몰라요.

김민수

그러니까요. 지금 이게 얼마나 재밌는지 보세요. 지금 국민의힘이 이게 강력하게 좀 공격을 안 해서 제가 하나 좀 계산해 놓은 게 있거든요. 증권거래세 같은 겁니다. 증권거래세를 윤석열 대통령이 0.15%까지 낮췄지 않았습니까? 이때 국민들이 그렇게 고마워하지 않았어요. 왜 언론들이 잘했다고 크게 보도해 주지 않았죠. 그런데 0.15%를 다시 0.2%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재미있는 건지 제가 한번 설명드릴게요. 체감이 잘 안 되시죠. 1400만 국민 이상이 증권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생활과 정말로 밀접한 거예요. 요즘에 투자 어떻게 하시죠? 세 가지 형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데이 트레이닝 하루에 수 번 거래를 하는 데이 트레이닝, 그리고 1~2주 단위로 거래를 하는 스윙 투자, 그리고 중·장기 투자 정도로 구분하겠습니다. 그러면 데이 트레이닝 하시는 분들이 하루에 한 5번 정도 거래한다고 볼게요. 일반적으로 서민분들께서 한 5000만 원 정도의 자본금으로 투자를 한다고 제가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증권거래세는 매수할 때 안 내고 매도할 때 냅니다. 그러면 한 번 거래할 때 7만 5000원 기준으로 7만 5000원을 내다가 10만 원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면 2만 5000원이 올라가죠. 그 정도야 뭐 하죠? 그런데 하루에 5번 거래했습니다. 12만 5000원 아닙니까.

강용석

저 쿠폰 받은 거 한 방에 날아가네요.

김민수

쿠폰 받은 거 하루 만에 날아가는 겁니다. 12만 5000원이면 한 달에 얼마입니까? 360만 원 넘죠.

강용석

어마어마 하네요.

김민수

1년이면 자동차 한 대 값 나가버리는 겁니다.

강용석

증권거래세로 다 나가는 거네요.

김민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이거 0.2%로 올라가면 이 증권거래세로 지금 기존의 윤석열 정권보다 1년에 데이 트레이닝 하시는 분들 최소 지금 중형차 한 대 값 날리고 있는 겁니다. 스윙 투자하시는 분들 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 거래한다고 볼게요. 2만 5000원 한 번 한 달에 10만 원 나가죠. 한 달이면 여러분들이 받은 쿠폰은 날아가는 거예요. 1년이면 120입니다. 맞죠? 한 달이면 10만 원, 1년이면 120만 원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들 15만 원 쿠폰 받고 1년에 120만 원 세금 더 내는 겁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그렇습니다. 제가 또 얘기할까요? 주식 양도세 기준 바꾼다고 하더라고요. 주식 양도세라는 것이

강용석

대주주 기준으로 50억에서 10억으로 다시 낮춘데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연말에 주식 파는 사람들 되게 많거든요. 10억 넘어갈까 봐 그래서 연말에 안 오르는 겁니다.

김민수

연말에요. 대주주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50억이었으면 이거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려고 주식을 매각해요. 그런데 이게 10억으로 낮춰지면 지금 이 사이에 있는 40억에 해당하는 사람들 매물 던지겠죠. 매물 던지면 이 매물 누가 봤죠? 개미 투자자가 봤죠? 지금 투자하시는 서민 여러분들에게 직격탄을 지금 쏘겠다고 이건 선전포고 한 거예요.

강용석

그래서 주식들이 다 떨어져요.

김민수

그러면 이런 것들은 국민들에게 설명만 제대로 해도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주제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런 것들을 국민의힘에서 화력을 쏟아야죠. 증권 거래세 올리면 정말 서민들이 죽는다고 외쳐줘야죠. 지금 서민들의 서민 감세를 정말로 하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 증권거래세 0.15%까지 낮췄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갑자기 0.2%까지 올린다 그러면 데이 트레이닝 하시는 분들은 최소 1년에 중형차 한 대 날린다 하는 것 머릿속에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강용석

김민수

지금 이게 결국엔 15만 원씩 뿌렸으니까 세금 더 걷는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러면 증권 거래세 걷고 결국에는 지금 돈 뿌려주는 척하는 건데 조산모사 아닙니까? 줬다가 뺏는 것도 줬다 뺏는 게 아니라 줬다가 되로 주고.

강용석

말로 받는 겁니다.

김민수

그래서 지금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국민들께서 인사이트를 갖고 보시고 조금 깊이 들여다보셔야 민주당이 얼마나 국민에게 보편적 이익을 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강용석

네. 코스피가 5000이니 뭐니 하고 있죠.

김민수

이거 5000을 가도 소용없어요.

강용석

5000은 갈 수도 없고 지금 참 답답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하여간 빨리 전당대회 모드에서 이런 많은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결국 국민을 설득하고 마음을 돌려 놓는 전당대회로 만들어 나가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대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025년 7월 29일 자 <KNL> 유튜브 채널 라이브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iQjr0E1X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