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기자 ㅣ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데일리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경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소재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작업 당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2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각 사고 파악에 나선 경찰은 평소 A씨에 질병이 있었는지 그리고 업무 과정에서 기타 특이사항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용인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 사고 당시 기온은 27도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