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기자 ㅣ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에 진출해 장동혁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된 김문수 후보가 주말 일정으로 마지막 TV토론과 보수 연합 유튜브에 출연해 향후 목표와 결선 진출에 대한 생각 등을 밝힌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사진=뉴데일리


23일 김문수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김 후보는 오후 5시 4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동아일보사에서 채널A 주최 ‘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에 나선다. 김 후보는 방송 시간보다 약 40분 앞서 채널A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제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군이 4인이 아닌, 김 후보와 장동혁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가 되면서 더 치열한 TV토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TV토론은 이날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김 후보는 TV토론을 마친 뒤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향해 유명 보수 유튜브 채널인 차명진TV와 강용석 KNL 연합 유튜브에 출연한다.

김 후보는 결선 진출까지의 과정과 소감, 장동혁 후보에 대한 승리 전략, 향후 당 대표가 됐을 때 목표 그리고 향후 정국에 대한 예측과 비판 및 개선점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의 8월 23일 일정. 사진=김문수 페이스북


아울러 현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저지를 위한 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김문수 후보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비판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13일 밤 11시 30분부터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 이날까지 벌써 10박 11일 차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며, 오는 26일 최종 당 대표를 선출한다. 결선 투표 역시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