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심중보 기자 ㅣ 배우 최란과 전 농구선수 이충희 부부가 서울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매각해 약 1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거래로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우 최란, 전 농구선수 이충희 부부. 사진=뉴데일리
1일 <한국경제TV>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최란·이충희 부부는 지난 2017년 37억 7200만 원에 분양받았던 전용면적 198㎡ 아크로서울포레스트 1가구를 지난 5월 187억 원에 매각했다. 8년 만에 약 150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이다.
최란·이충희 부부가 매각한 집의 평(3.3㎡)당 매매가는 2억 4883만 원으로, 이번 거래를 통해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단지 신고가를 기록한 동시에 평당 매매 가격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등극했다. 종전 최고가는 용산구 나인원 한남의 2억 4701만 원이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난 2020년 준공한 고급 주상 복합 단지다. 서울숲과 한강을 모두 품어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와 함께 인근 최고급 아파트로 불린다. 배우 전지현, 이제훈, 주상욱·차예련 부부, 샤이니 태민 등 다수의 유명인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