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승훈 기자 ㅣ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9%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밖의 정당 지지율은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나타났다.
7월 2주차(지난 8~10일) 조사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동일했다. 무당층은 1%p 하락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이와 동시에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의견을 유보한 답변은 12%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지지율 과반을 달성했다. 아울러 중도층 68%가 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봤다.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에서 비롯한 내홍 등에 의해 지지율을 반등의 분위기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