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말도 안 되는 협상을 했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는 협상된 게 아니라고 또 거짓말을 하는데 협상이 안 됐을 때 지금 가장 큰 피해는 지금 관세를 물어야 하는 수출 업체들입니다.

목격자K

그렇죠.

강용석

도요타는 2.5%를 물다가 15%가 됐는데, 우리 현대차는 0%의 관세였다가 25%를 물으니 차가 팔리겠냐고요.

목격자K

가격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박살이 난 거죠.

강용석

네, 안 팔려요. 팔릴 수가 없어요. 100만 원 하는 차가 갑자기 125만 원이 됐는데 경쟁하던 일본차는 110만 원이었다가 120만 원이에요. 그럼 일본 차를 사겠죠.

목격자K

그러니까요. 아니 이 정권이 얼마나 정신 나간 정권인지, 어제 깜짝 놀란 뉴스를 봤어요. 이자를 지금 고신용자들 금리를 더 올리고 저신용자들을 좀 더 배려하자, 뭐 이런 소리 하고 있습니다.

강용석

그러니까 이재명의 무식함이 정말 단적으로 드러나는 건데, 고신용자들은 어디서 날로 먹어서 고신용자가 됐습니까? 돈 잘 갚아서 고신용자가 된 건데. 그런 사람들 금리를 올리겠다고 하면 고신용자들이 고신용을 유지하겠어요? 그리고 더 웃긴 얘기는 또 뭐냐면, 거기에 대해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런 사람들이 동조를 해요. 저신용자들한테 주는 돈이 몇 백억 안 된다는 거예요. 저신용자들한테 돈 꿔줄 사람이 누가 있어요. 15.9%로 나가는 돈이 몇 백억밖에 안 되니, 이 몇 백억을 위에서 조금만 갖다 쓰면 은행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그 은행들의 이익에서 조금씩 추려내서 기금을 만들면 이 정도 몇 백억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아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아무도 안 꿔주니까 몇 백억밖에 안 되는 거지. 그걸 만일에 14%로 돈을 꿔줄 수 있다면 몇 천억, 몇 조가 있어도.

목격자K

아니 기본적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거예요.

강용석

전혀 없는 겁니다.

목격자K

이게 지금 저신용자들한테 왜 금리가 높냐, 신용 위험 때문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금융이 안 망하려면, 은행들이 안 망하려면 자기네들이 리스크가 큰 거에 더 가격을 높게 칠 수밖에 없고, 고신용자들한테 낮은 대출을 해주는 건 그건 딱 이겁니다. 대출을 많이 해주려고 그렇게 해야지 많이 팔리니까. 많이 팔고 또 그걸 되갚을 수가 있고,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건데 전혀 지금 그런 어떤 개념 없어요.

강용석

이거를 아까 고성국 박사님은 이렇게 비유를 하면서 얘기했는데요. 키 큰 사람한테 키를 잘라서 키 작은 사람한테 붙여주겠다는 얘기랑 비슷한 건데.

목격자K

정확히 그렇네요.

강용석

네. 그리고 또 많은 댓글에서는 또 그런 비유도 해요. 월급 높은 사람들 월급 잘라가지고, 월급 깎아서 그 돈으로 월급 낮은 사람들한테 보태주겠다는 얘기하는 거랑 똑같은 소리다.

목격자K

정말요?

강용석

월급이 많은 사람이 왜 월급이 많은지, 그 사람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비싼 월급을 받게 됐는지 이런 건 하나도 고려 안 하고, 너 월급 5000만 원? 너 너무 많아. 2000만 원 잘라. 그래서 300만 원 받는 사람들한테 100만 원씩 더 보태줘. 그냥 이거잖아요.

목격자K

그러니까요. 그런 거 할 때마다 이제 관료들이 저항을 할 것 아닙니까.

강용석

네.

목격자K

그런데 아까는 이제 저항 안 한 관료를 이야기하셨는데, 그런 관료만 남은 거예요. 왜? 기재부 그냥 잘라버리는 거죠. 기재부는 찢어버리고 금융위는 조져버리고 하니까 상복 입고 출근하는 거죠.

강용석

아니 그럼 대통령은 왜 2억씩 받아요? 대통령부터 1억 내놔야죠. 대통령하고 국회의원들 1억까지만 받고 나머지 돈 다 내놔서 그 사람들 거 모아서, 국회에서 일하는 청소원들 이런 분들한테 돈을 더 보태줘야죠.

목격자K

맞아요.

강용석

각자 자기 기관 내에서 하세요. 대통령실 내에서 하고, 대통령실 내에 현재 있는 사람들 월급을 다 평준화해서 서로 플러스 마이너스 조정하세요.

목격자K

너무 평등하다.

강용석

국회도 국회의원들하고 보좌관하고 그런 식으로 하지 말고요. 의원실별로 국회의원하고 9급 비서하고 인턴 비서까지 모두 10명이니까. 그 10명 월급 다 합친 다음에 n분의 1로 나누든지 n분의 1로 나누든지 하세요. n분의 1이 좀 심하면 300부터 700까지, 인턴 비서는 300, 그다음에 400, 500, 600, 국회의원은 700, 이렇게 딱 나눠요.

목격자K

그냥 n분의 1이 맞아요.

강용석

그러니까요. 자기들은 n분의 1 하고 싶으면 n분의 1로 하든지. 그 n분의 1 비슷하게 한 데가 정의당인지 어딘지 그런 식으로 했대요. 거기는 골 때리는 게 국회의원 월급은 그냥 놔두고 보좌진들 월급을 다 합쳐서 보좌진들 사이에서 n분의 1로 해요.

목격자K

그러면 이제 보좌진 중에 이제 좀 약간 선임이 된 사람들이.

강용석

다 나가버리죠. 다 나가. 더러워서 안 하지.

목격자K

맞아요. 더러워서 안 하죠. 이제 경험 없는 사람들만 남아서, 뭘 해야 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 아니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서 보좌진 월급의 일부를 각출해가지고 자기 정치자금으로 만들고 한 게 걸렸잖아요.

강용석

자기가 먹어. 너 뽑아준 것만 해도 고마울 테니 내가 먹을게 이런 건데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 하면 조선시대 때 이방·호방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이호·예병·형공, 방이 있었잖아요. 그런 관리들은 하급 관리들은 월급이 없었어요. 월급이 없었어요. 그냥 자리만 주는 겁니다.

목격자K

그럼 뭐 먹고 살아요?

강용석

국민들한테, 그러니까 백성들한테 뜯어서 먹는 거죠.

목격자K

그러니까 이제 앞잡이처럼 뜯어서.

강용석

뜯어내는 겁니다. 그리고 로마 시대 때 세금 걷는 세리들은 그런 식으로 해요. 전체를 거둔 다음 3분의 1은 자기 월급으로 하고, 3분의 1은 지방에 내고, 3분의 1은 국세로 내고, 이런 식으로 나눠요.

목격자K

좀 전에 보좌진 n분의 1이라고 하니까 거기에서도 자본주의 시장 경제와 능력제가 딱 떠올라요.

강용석

그러니까 지금 이 사람들의 하는 방법이나 수단이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하는 거예요.

대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025년 9월 10일 자 <KNL> 유튜브 채널 라이브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3z_q2hMl7nE>